게임 인디 영화 호러 RPG 시뮬레이션 액션 오픈월드 우주 생존 FPS 어드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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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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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진짜 공각기동대 배경 같은 느낌인데요. 간이나 피부, 심장 같은 인체의 장기가 인조 가공물로 대체 가능한 시대인데다 사람마다 고유칩을 가지고 있고 주인공 할배는 그 고유 칩에 주사기를 푹찍해서 뇌속으로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대상의 뇌 속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사건을 추리하는게 주인공 할배의 직업, Observer 입니다. 이야기는 오랫동안 소식이 끊어진 아들로 부터 연락이 오면서 시작하구요. 그 발신 위치를 추적해 갔더니 아들은 아닌데, 어떤 남자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나이트비젼 같이 전자기기를 분석하는 비젼과 혈흔이나 시체의 상처 등을 분석하는 생체 비젼을 통해 사건을 추리하고 분석하는데요. 분위기가 좀 공포스럽고 공각기동대에서 처럼 현실인지 아니면 환각인지 계속해서 주인공 앞에 뭔가가 나타나는데 완전 깜놀까진 아닌데 으스스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약간 으스스한 분위기지만 진행 방식이나 배경이 좀 신기해서 그런지 해볼만 한 것 같아요! 

어드벤쳐, 인디,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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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s after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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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PAGE얼마전에 정식 릴리즈가 되어 플레이 해본 시즌즈애프터폴인데요. 일단 그래픽이랑 OST가 완전 엄지 처처척! 핸드패인팅 그래픽에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많아서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게임이예요. 이벤트가 끝나고 달려갈 때 클라이막스처럼 쨔쟝하고 나오는 바이올린 베이스의 BGM은 약간 소름 돋을 정도! OST는 인정합니다 엄지척! 

대략적인 스토리가 여우의 몸을 빌려 사계절의 힘을 읍읍...하는건데요. 스토리 진행이 조금 일직선이라서 지루한 느낌도 있어요. 오리와눈먼숲을 기대하시고 계시면, 절대 다른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게임 장르 분류도 오리는 액션인데, 시즌즈는 어드벤쳐로 분류 되어 있어요. 오리처럼 점프액션으로 진행하는 게임이 아닌, 숨은 요소 등을 이용해서 앞으로 전진하는 퍼즐 어드벤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을 하면서 계절마다 능력을 흡수하면, 계절을 바꿀 수 있는데요. 전체적인 맵이 쌱하고 다른 계절로 바뀌는 장면은 정말 잘만든 것 같아요. 이렇게 계절을 바꿔가면서 퍼즐식으로 요소요소 진행해야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날지몰라! 라고 긴박하게 말하지만, 오리처럼 부엉부엉이가 공격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그냥 1번지점까지 가서 획득, 2번 지점으로 가세요, 3번 지점으로 가세요, 배경과 음악으로 힐링하는 게임이라고 보는게 더 맞지 싶어요. 개인적으로 조금 점프액션을 기대했었는데 그런게 없어서 실망했었네요.  

조작감은 네버얼론 해보신 분이 있으시면 아~~! 하실텐데요. 아쉽게도 약간 조작감이 불편해요. 움직이는 모션을 더 자연스럽게 하기위해 제약이 많이 생긴 느낌이라고 보면... 봐줄만 합니다! 약간 직선적인 진행만 빼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분위기며 사운드며 정말 좋았고... 그러고보면 사계절을 조작해서 퍼즐을 푸는건 정말 신기했어요. 

게임, 어드벤쳐,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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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ame in the Flood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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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게임을 좋아하기만 하는데요. 이래저래 도구도 모으고 음식이나 물 등을 모으면서 살아 남는게 재밌어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귀찮고, 어렵고, 그래서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게임도 물론 분위기나 OST가 상당히 좋은 타이틀인데도 불구하고 진행 방식이 반복적이라 금새 질리는게 단점 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게임의 메인 소재는 홍수인데요. 그러다보니 각 지점에서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음 지점에 내려서 재료나 음식 등을 보충하고 또 이동하고 하는데요. 이게 조금 반복적이라서 지루해진 것 같아요. 물론 난이도 설정에 따라 위험 넘치는 탐험도 가능하지만, 차라리 난이도가 어려웠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오토 세이브가 있어서 그런지 또 죽음에 대해 크게 위험도 안 느껴져서 재미가 반감 되는 것 같아요. 배경 OST 하나만큼은 흠잡을 것 없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지루했어요. 

게임, 생존, 어드벤쳐,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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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lf Among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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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고 꼽을 수 있는 어드벤쳐 게임이 거의 없었는데, 울프어멍어스를 하고 어멍이건사야돼! 특유의 분위기며 스토리며, 개인적으로는 텔테일의 대표작 워킹데드와 쌍벽을 이룬다고 할 정도였던 것 같아요. 거의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 한 느낌! 동화책에 나온 인물들이 살아가는 동화마을에서 생긴 살인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내가 내린 순간의 선택으로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의 결과가 바뀌며ㅡ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진짜 아... 진짜 어떻게 해야되지!? 멘붕을 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정말 사건을 내가 풀어가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로 상당한 몰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드벤쳐 장르 중에선 따라올 타이틀이 없지 않나 싶을 정도! 수사물이나 스릴러 어드벤쳐 좋아하시면 재밌게 하실 수 있습니다 :D

게임, 어드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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