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장르를 따져보자면, 중세풍의 오픈월드 턴제 RPG.. 정도 될까요. 일단 게임 자체는 상당히 퀄리티도 좋고 구성도 좋은데 대화 진행 자체가 소설같이 뿌려주고 선택해서 진행하는 방식이라 액션게임에 익숙해진 분들이라면 조금 답답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난이도인데도 불구하고, 앗 하는 순간 둘러쌓여 아까운 병사를 잃는 경우도 있어서 좀 어려운 편인데요.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어떤 적이든 쉽게 당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월드에서 이동 시, 음식등과 같은 물자가 소비되고 전투 직후 캠핑을 통해 치료나 장비등을 수리 할 수도 있습니다. 병사들마다 특성이나 배경 스토리가 깨알같이 있구요. 그 특성 등을 살려서 궁수를 하거나 방패병을 하거나 기회를 더 늘릴 수 있습니다. Darkest dungeon과도 비슷한 느낌이네요, 아마도 파티로 공략하는 게임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월드에 세력이 나뉘어져 있어서 한 쪽의 의뢰를 수행하다보면 다른 세력과의 마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무기, 적들도 있어서 전략적인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 합니다. 한글패치가 없어서 조금 아쉬울 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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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생존 게임인데 상당히 재밌네요. 배경 자체가 폴아웃처럼 핵폭발로 인해 지하벙커에 베이스를 만들어 생존해 나가는 게임인데요. 엄마,아빠,자녀2명의 캐릭터 성향이나 능력치를 설정하여 적재적소에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물과 같은 경우는 필터를 통해 식수를 만들고 모든 도구나 구조물은 내구도가 있어 주기적으로 고쳐주거나 업그레이드를 해서 생존율을 높혀가는 방식인데요. 생존 게임에 소질이 없어서 그런지... 역시 저한테는 많이 어렵네요. 식료품 같은 경우는 쉘터 밖으로 나가서 탐색을 해서 얻는 방식인데ㅡ 획득율을 높이는 방법을 몰라서 계속 굶어 죽네요.. ㅠㅠ 20일 생존도 힘든데... 보니까 1천일 생존하신 분도 계시더군요. 아예 초호화 모텔과 같은 지하벙커ㅡ라 쓰고 호텔이라 부른다, 전경을 보고 나니... 제 쉘터는.... :( 얼마전에 클로버필드10번지를 봤는데, 약간 그런 느낌도 떠올라서 더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생존 게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